O-Scape Architecten

O-Scape Architecten www.o-scape.co.kr O-SCAPE Architecten is evolved from three kind of key-words - observation, scene/frame, architects. The target of the O-SCAPE can be anything.

It is necessary to not only observe urban macroscopically, but day-to-day microscopically to have different view point for life, then meaningful perspective will be achieved. If architecture is composed of Arche[Origin] and Techne[Observation], it’s destination can be nature, city, building, even furniture design. O-SCAPE is sure that the communication process with the client is design itself. O-SCAPE hope that people can sense the spatial quality throughout their own perception.

디자인 후즈에서 를 실어주었습니다. 정재훈 에디터님 감사합니다.
02/05/2026

디자인 후즈에서 를 실어주었습니다. 정재훈 에디터님 감사합니다.

Flying Fairy 이태원 사진작가의 스튜디오와 복층 주택

건축가 : 박선영
사무소 : 오-스케이프 아키텍튼
사진가 : 진효숙
에디터 : 정재훈

이태원 남산 자락의 급경사와 옹벽, 석축이 교차하는 자투리 대지에 놓인 ‘Flying Fairy’는 기존의 아래에서 위로 오르는 진입 체계를 뒤집어, 상부 도로에서 공중 데크를 통해 진입하고 수직으로 하강하는 공간 흐름을 구성한 프로젝트이다. 불규칙한 다각형 대지와 9미터 이상의 고저차라는 조건 속에서, 도시 인프라의 틈을 건축적 장치로 전환하며 위계와 질서를 재구성한다.

상부에서 시작되는 이동은 공중 데크를 지나 도시의 시야를 확보한 뒤, 돌음계단을 따라 하강하며 암반과 옹벽, 석축의 물성과 점차 밀착되는 감각적 경험으로 이어진다. 이는 빌라 그레고리아나의 하강 경험을 시각과 질감 중심으로 변환한 것으로, 소리 대신 시선의 깊이와 재료의 층위를 통해 지각의 변화를 유도한다. 옥탑은 단순한 상부 구조가 아닌 도시와 맞닿는 진입점이자 흐름의 전환점으로 작동한다.

무량판 구조와 콘크리트 데크는 건축의 흐름을 지지하며, 벽돌과 콘크리트, 암반의 물성을 드러내고 백색 요소와 설비의 절제된 색채로 대비를 이룬다. 복층 주거는 하부의 암반과 상부의 도시 전망을 연결하고, 스튜디오는 동서로 열린 창과 천창을 통해 변화하는 빛을 담아낸다. 이 건축은 기능을 넘어서 도시 구조의 위계에 균열을 만들고, 시선과 지형, 감각을 재배열하는 실천이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프로필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www.designwhos.com/projects/1457

#오스케이프아키텍튼 #박선영건축가 #진효숙사진가 #디자인후즈 #건축 #이태원사진작가의스튜디오와복층주택

https://www.o-scape.co.kr/press2오-스케이프 전시에 대한 글을 C3 전효진 부편집장님이 기사를 잘 써주셨는데 이제서야 웹페이지에 올립니다. 성격은 급한데 사고는 느린 편이라 시간을 두고 생각...
27/02/2026

https://www.o-scape.co.kr/press2

오-스케이프 전시에 대한 글을 C3 전효진 부편집장님이 기사를 잘 써주셨는데 이제서야 웹페이지에 올립니다.

성격은 급한데 사고는 느린 편이라 시간을 두고 생각을 정리하다 보니 늦어졌네요.
전시 이후로도 틈틈이 피드백 주시는 주위 동료 건축가분들과 비평가분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

https://c3korea.com/lost-and-found-interstice-sensibility-transplantation-reportage/

#오스케이프아키텍튼

디자인 후즈에서 를 실어주었습니다. 정재훈 에디터님 감사합니다.
09/02/2026

디자인 후즈에서 를 실어주었습니다. 정재훈 에디터님 감사합니다.

딩가동2번지 중랑구청소년커뮤니티센터

건축가 : 박선영
사무소 : 오-스케이프 아키텍튼
사진가 : 임학현
에디터 : 정재훈

오-스케이프 아키텍튼은 도시를 물리적 잔여가 아닌 감각적 결핍의 자리로서의 ‘틈’으로 읽는다. 이 틈은 단순한 공백이 아니라 시간과 기억, 감각이 중첩된 다층적 구조이다. 복개하천과 고가 하부, 자투리 공간을 관찰하며 그 안에 잠재된 리듬과 흐름을 건축적 언어로 전환하고, 이를 새로운 장소에 이식하는 실천을 시도한다.

면목천로는 복개된 하천 위에 형성된 선형 공간으로, 도시의 흐름을 분절하면서도 위아래를 연결하는 감각적 인프라이다. 『딩가동 2번지』는 이러한 틈 위에 놓인 건축으로, 청소년 통학 동선 분석과 사용자 참여를 통해 대지와 용도를 제안하고 실현한 프로젝트이다. 이 건축은 기능이나 상징을 앞세우기보다, 오래된 나무와 주거지, 구거 사이의 경계에 자연스럽게 얹혀 흐름의 일부로 작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형식의 반복이 아닌 ‘이식’을 통한 구조적 재조정의 결과이다. 복개된 구거라는 조건 속에서 철근콘크리트를 대신해 주춧돌과 목구조를 적용하고, 건물을 들어 올려 경계 위에 걸치듯 배치한다. 이러한 구조는 몸의 리듬에 따라 공간의 흐름을 유도하며, 무감각하게 스쳐 지나던 일상 속에 감각의 리듬을 새롭게 배치하는 건축적 장치이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프로필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www.designwhos.com/project/architecture/detail/1422

#오스케이프아키텍튼 #박선영건축가 #신경섭사진가 #디자인후즈 #건축 #청소년커뮤니티센터 #딩가동2번지

공공성의 일상화, 2025, 오-스케이프 아키텍튼Daily Life of Publicness도시의 공공공간은 더 이상 특정 행사나 이벤트를 위한 비일상적 장소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공공성의 일상화는 시민의 걷기, ...
04/01/2026

공공성의 일상화, 2025, 오-스케이프 아키텍튼
Daily Life of Publicness

도시의 공공공간은 더 이상 특정 행사나 이벤트를 위한 비일상적 장소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공공성의 일상화는 시민의 걷기, 머무름, 휴식, 문화 활동 등 일상의 행위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본 계획은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광장·거리·공공건축·공개공지·선큰 공간 등 기존에 단절되거나 소극적으로 사용되던 공간들을 연결하고 재구성하여 사계절 살아 있는 공공공간 네트워크로 전환합니다.
공공성은 가보고 싶은 곳에서 시작해 걷고 싶은 곳, 머무르고 싶은 곳을 거쳐 즐기고 싶은 곳으로 확장되며, 도시의 흐름은 수평적·수직적으로 중첩되어 입체적인 공공공간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서울도서관 옥상정원과 시청 내부, 시청과 도서관의 사이공간, 선큰 및 공개공지의 재구성을 통해 닫혀 있던 공간은 열리고, 단절된 동선은 이어지며, 시민은 일상 속에서 자연·문화·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대규모 개발이 아닌 기존 도시 자산을 재해석하고 일상의 사용성을 회복하는 전략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시민 삶의 품격을 동시에 높이고자 합니다.

공공성의 일상화는 서울시청 일대를 시작으로 도시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공공공간 모델을 제안합니다.
이는 도시를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닌, 매일의 삶이 축적되는 장소로 다시 바라보는 시도입니다.

#공공성 #박선영건축가 #오스케이프

19/12/2025
95프로 지어놓고 또다시 멈춥니다.National Route 42사진. 손주휘교수님
01/11/2025

95프로 지어놓고 또다시 멈춥니다.

National Route 42

사진. 손주휘교수님

National Route42 251025Pre-Openhouse이종건 교수님, 나인혜소장님, 조순익 샘에게 감사드리며.
25/10/2025

National Route42
251025
Pre-Openhouse

이종건 교수님, 나인혜소장님, 조순익 샘에게 감사드리며.

https://www.o-scape.co.kr/오-스케이프 웹페이지에 지난 11주년 기념 전시  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21/10/2025

https://www.o-scape.co.kr/

오-스케이프 웹페이지에 지난 11주년 기념 전시

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1. 작년쯤인가, 어떤 백발의 노신사분이 한양대 수업 중 우리 반 학생들이 핀업을 하고 피드백을 주는 중에 지나가다 발걸음을 멈추었다. 조용히 보시더니 작업들이 훌륭하고 인상적이라는 말씀에 더해, “이런 선생님이 오...
12/10/2025

1. 작년쯤인가, 어떤 백발의 노신사분이 한양대 수업 중 우리 반 학생들이 핀업을 하고 피드백을 주는 중에 지나가다 발걸음을 멈추었다. 조용히 보시더니 작업들이 훌륭하고 인상적이라는 말씀에 더해, “이런 선생님이 오랜만”이라는 짧은 말을 간단히 남기고 가셨다.

사람을 한 번 보고 얼굴을 기억하는 것을 잘 못 하는 나로서, 아주 짧은 순간 스치듯 지나간 그분을 이번 ‘구가 도시건축 전시’에서 다시 뵈었고 인사를 나누며 그분이 일본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 내가 먼저 “한양대에서 한 번 뵌 적이 있는 것 같다”라고 했더니 알아차리셨다. 감사하게도 요즘 보기 드문 열정적인 선생이라 기억하고 계셨다고 했다.

도미이 마시노리.

구가건축에 계시면서 한양대 객원교수이시다. ‘모던 인천 시리즈’ 책의 공동 저자이시기도 하다.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다양한 학생들과 세미나 시간을 갖는다고 하셨다. 한국에서 22년을 사셨고, 워낙 짧은 순간의 대화였고 한국말을 꽤 잘하셔서 작년에 뵈었을 때는 일본 분이라는 생각을 전혀 할 수 없었다.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나기 전에 연락을 드려 한 번 찾아뵙고 싶기도 하다.

2. (교육이 본업이 아닌 나로써는 잘 하지 않는 이야기지만 티칭 경력도 한 십년쯤 된듯 하여 그간의 생각을 정리해봄)

튜터마다 건축학도를 가르치고 대하는 방식이 다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건축을 대하는 태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설계는 잘하지 못해도 괜찮다. 건축을 대하는 태도가 바르게 서 있다면, 사실 건축뿐만 아니라 그밖의 모든 일도 잘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학생들을 보면 가장 안타까운 것은 어린 시간을 너무나 치열하고 정해진 대로 학업만 해 왔다는 점이다. 주어진 대로, 시키는 대로 하면서 그밖의 것은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고,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판단하며 수행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에는 굉장히 취약하다. 내가 궁금한 것을 찾아보고 탐구하고, 이를 토대로 만들어 내고 다시 그려보고 성찰하는 이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건강한 태도가 필요한데, 그것을 경험해 본 아이들은 거의 없다. 거기에서 딜레마가 시작된다.

그러한 학습을 해 본 적이 없는 성인이 된 친구들에게 이 메커니즘을 이해시키기란 대단히 어렵다. 특히 저학년일수록 마치 백지에 아무 물감이나 칠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굳어진 상태에서 12년간의 학습 방식을 완전히 해체하고 다시 자기만의 방법을 찾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나의 건축적 스타일을 학생들에게 강요하는 일은 하지 않아왔다. 왜냐하면 그것은 각자가 찾고 감당해야 할 몫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들 가운데서 훗날 뛰어난 건축가가 등장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들이 자신의 태도와 철학, 방법을 분명한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학부 저학년과 고학년을 모두 가르쳐 보고, 한양대에서 2학년을 맡았을 때 가장 즐거웠던 이유는 아이들이 가장 순수할 때이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기 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점점 쉽지 않은 듯하다. 시간이 갈수록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약해지는데 나는 이것이 우리나라 교육의 폐해라고 확신한다. 자신이 주제를 정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 본 적이 없는 교육의 결과다.

다가올 AI 시대에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은 점점 의미를 잃고, 도구를 다루는 능력보다 문제를 발견하고 맥락을 해석하며 창의적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 핵심 역량이 된다. 교육의 목표는 더 이상 정답을 맞히는 것에 있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스스로 사고 체계를 구축하며 새로운 해석의 틀을 제시할 수 있는 인간을 길러내는 데 있다. 건축 교육 역시 조금만 찾아보면 어느 정도의 깊이 까지 알수 있을 ‘건축 스타일의 전수’나 ‘정보를 습득하는 법’보다 ‘감각하고 사유하고 관계를 재구성하는 법’을 가르치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이것이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확장하는 근본적인 대안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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