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사무소 모도건축

건축사사무소 모도건축 modo[L] now,just now,only 모도건축은, 바로 이 시대의 건축입니다. kim kyung-hee & lee eung-rak

modo 는 라틴어로 now, just now, only의 의미이며,
오늘날 modern 이라는 단어로 사용됩니다.
모도건축은 '바로 이 시대의 건축' 을 추구합니다.
어제와 내일이 아닌,
오늘날 유효한 건축을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100년이 지나도 여전히 현재의 의미로 유효한,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지향합니다.

평창동주택3
15/05/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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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테라스하우스 율담
15/05/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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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주택2
15/05/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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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g0zTOyMk11k
04/08/2014

http://youtu.be/g0zTOyMk11k

"오래된 풍경을 기억하는 공간, 모 베터 블루스"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4 준공 : 2009.11 수상 : 2013 대한민국 신인건축상대상 (우수상) 2011 서울특별시 건축상 (우수상/신진건축)

명문제목 | City:Hall감독 | 정재은출연 | 유걸제작국가 | 한국상영시간 | 106분장르 | 다큐멘터리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cityhall2013개봉일 | 2013-10-24서울...
07/11/2013

명문제목 | City:Hall
감독 | 정재은
출연 | 유걸
제작국가 | 한국
상영시간 | 106분
장르 | 다큐멘터리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cityhall2013
개봉일 | 2013-10-24

서울 신청사 건립 과정은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난한 과정이었다.

정재은 감독이 에 이어
서울 신청사의 건립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찍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도
서울 신청사에는 전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었다.

또하나의 동대문, 이겠거니... 했다.

그러나, 동대문디자인파크와 서울 신청사는 달랐다.

동대문의 건축가는 디자인만 하고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서울 시청의 건축가는 어떻게해서든 자신이 참여해서 완성시키기 위해 너무나 큰 노력을 기울였다.

아마도 시공사의 입장에서는 서울시청이 훨씬 더 힘든 과정이었을 것이다.


상황1.

10년전.
선유도공원의 개장식이 열렸다.
개장식 전에 조성룡도시건축으로 서울시에서 전화와 걸려와,
설계자가 개장식에 참여할지를 물어오는 것이다.

조성룡 선생님은 노발대발하셨다.

당연히 설계자를 초청해야 할 것인데.
올 것인지 말 것인지를 물어보는 것 자체가 도리에 어긋난다는 것.


상황2. (가상)

공사가 한창인 현장.
건축가가 현장을 둘러보며,

"저건 왜 저렇게 되어 있지?
저렇게 처리하면 안되는데.
공사를 중지하고 건축가의 디자인 의도를 살릴 수 있게 고치시오."


상황3. (가상)

신생아들로 가득한 산부인과 병원에 찾아온 아동복지회 직원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미혼모이니 이 아이는 우리가 알아서 키울게요."


첫번째 상황은,
말하는 건축에서 끝무렵의 장면에 건축가와 작업에 참여한 분들이 땅바닥 멍석에 쭈그리고 앉아
개청식을 보는 장면과 오버랩된다.
개청식을 보기 위해 서울광장에서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깔끔하게 정리된 좌석 저 너머로 건축가를 안내하는 인물이 있다.

유걸 선생님께서 "설계자에요."
그 인물, "네,,저쪽이요. (그러니까요, 저기 땅바닥 멍석에 앉으세요.) "


두번째 상황은,
공기가 정해져 있는 공사 현장에, 디자인 의도를 살리기 위해 다목적홀의 내부 디자인을
최소나마 애써서 변경하려는 노력을 보며 상상한다.

공사가 시작되면 모든 시공사와 발주처의 최대 관심사는 예정공기안에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시공사는 공사가 미루어질 때마다 하루하루가 돈이며,
발주처는 꼭 공사 완료시점에 커다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 와중에 건축가는 공사 현장을 확인하며 도면으로 미처 파악하지 못한 문제점들을 보게되고,
그제서야 무언가를 고쳐보려 하면 항상,
새로운 디자인은 공기안에 마치기 어려우니 안된다, 는 답변을 듣게 된다.
건축가는 최대한 공기를 연장하지 않을 수 있는 선에서
부지런하게 최선의 안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 차이에 따라, 큰 사건이 터지기도 한다.

감리단장과 서울시청 주무관, 건설사의 설계팀장, 디자인감리사의 팀장이 모여
회의를 하는 장면은 마치,
강호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는 무인들의 모습같다.
결국은 공기때문에 디자인 의도를 살리도록 변경공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나자,
모두가 떠난 회의실에서 김순훈 팀장은 애써 눈물을 참고 있다.

내 아이를, 조금 더 잘 자라게 할 수 있는데,
그 기회조차 주지 않는 상황이 너무 슬픈 것이다.

건축가는, 조금 더 부지런해질 수밖에 없다.
관련 공사가 진행되기 전에,
공기를 연장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내 실수를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빨리 찾아내야 한다.


세번째 상황은,
아이디어를 제공한 건축가를 철저히 배제하고 설계와 공사를 진행하다,
여론의 뭇매를 맞자 마지못해 건축가를 모셔온 상황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유사하다.


영화에서 보여진 다른 설계안들은 뚜렷한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 통일감을 선사하고 있다.

자크타티의 영화 이 떠오른다.

말끔한 커튼월 건물 내부에 걸려있는 각기 다른 도시의 선전 포스터에는
이 건물과 똑같은 유형의 커튼월 건물로 자신들의 도시를 광고한다.

그러나 미국에서 파리로 관광온 클라우디아는 허름한 꽃파는 노점상 할머니와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어한다.

서울 신청사의 계획안은
나머지 현상설계안 모두와 유걸 선생님의 작품이 대비될 정도이다.

서울을 상징하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
과연 말끔한 초고층의 커튼월 건물인가... 라는 의문이 든다.

차라리
서울광장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촛불집회와
천막농성과
붉은 악마의 함성과,
다양한 이벤트들이 서울을 상징하는 것이 아닌가, 여겨질 정도이다.

여론에서 줄기차게 거론하는 것은 서울 신청사의 형태에 관한 것이다.

쓰나미가 구청사를 뒤덮고 있다거나,
곡선 지붕에 쌓인 눈이 열선을 지붕에 설치하지 않은 까닭에 보행자에게 낙하될 안전의 우려가 있다는 등등.

디자인에 관한 호불호야 충분히 갈릴 수 있지만,
영화를 보면 현재의 안이 최선의 안이었다는 것이 느껴진다.

문제는,
아이디어에 머물러 있는 현상설계의 당선안을,
건축가를 배제하고 진행한 탓에 건축가의 진짜 의도를 간파하지 못한 진행 과정에 있다.

유걸 선생님은 시청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내부 최상층에 떠있는 다목적홀을 제안하고 그 모습이 외부로까지 연장되도록 설계하였다.
곡선의 그 표피적인 형태에 집착한 것이 아니었다.

20013년 10월 12일에 서울 신청사를 처음 들어가 보니,
외부의 그 어렵게 만든 곡선의 형태가 전혀 보이지 않는 내부공간을 보며
디자인 의도가 전혀 살아 있지 않다고 여겼다.
덕수궁측 도로에 면한 측면에 어지러운 사선들과,
배면의 너무나 건조한 형태 또한 전체적인 외관의 디자인과 너무나 동떨어져 보였다.


영화속에서 유걸 선생님께서 시청을 투어하면서
똑같은 말씀을 하고 있다.


측면의 어지러운 사선은, 구조체로 이루어졌어야 할 선들이다.
이 선을 구조체가 아닌 입면의 형태로 해석한 것은 건축가가 배제되었기에 생긴 해프닝이다.

마치 도자기를 빚는 도예가의 마음이나,
신생아를 성인이 되도록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건축물의 디자인은 건축가의 궁극의 의도에 맞도록
상황상황에 맞게 유기적으로 살아있는 개체로서 다루어져야 하거늘,

엄마에게서 아이를 빼앗아가버리니,
그 아이는 사회의 문제아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도 사회에 적응시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 엄마에게 기립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이다.


영화를 보면서도, 이 글을 쓰면서도
한숨이 끊이지 않게 한다.

영화를 보면서는 개그콘서트보다 웃긴 현실에 크게 웃었고,
쓸쓸히 땅바닥 멍석에 않아 있는 건축가와 건설에 참여한 분들을 보면서는 애잔한 마음이 넘친다.

영화속 건설사의 이상희 설계팀장은, 아마도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던 분 중 한명일 것이다.
영화속 개청식이 아닌 언론사를 위한 개청식에 홀로 조용히 먼발치에서 시청사를 지켜보다 쓸쓸히 돌어섰다는
이야기까지 전해 들으니, 이 분 또한 엄마의 심정이었겠다, 싶다.

http://www.imodo.co.kr/technotephp/board.php?board=movie&config=&command=body&no=50&

작은 건축이 아름답다 - 모도 10년...2013년 2월 12일. 모도건축이 10년으로 접어들게 된다. 2004년 2월 12일이, 말하자면 창립 기념일인 것이다. 그동안 모도는 어떻게 건축을 해 왔는지 기억해 본다....
13/02/2013

작은 건축이 아름답다 - 모도 10년...

2013년 2월 12일.
모도건축이 10년으로 접어들게 된다.

2004년 2월 12일이, 말하자면 창립 기념일인 것이다.

그동안 모도는 어떻게 건축을 해 왔는지 기억해 본다.

2006년에 처음 주택을 설계하고,
2008년에 동숭동에 작은 근린생활시설을 짓고,
2010년 평창동에 단독주택을 설계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2012년에 경기도 일대(안양,남양주,평택)에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처음 3년 동안은 누가 모도를 찾아와 설계를 의뢰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에 의문의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 처음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일은 300만원짜리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이었고,
여러 건의 용도변경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5년째가 되던 해에,
매일매일의 내일은 사무실을 더이상 유지할 수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보내던 때.
10년동안 설계사무실을 해오고 있던 선배의 한마디에 다시 힘을 얻었다.

'쫄딱 망했을 때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면 잘 할 수 있다.'

그러던차에 100여번은 투찰을 했을지도 모를 설계 입찰에 낙찰이 되었다.
내일은 폐업신고를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던 그날에.

이렇게 절대로 포기만은 할 수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2006년의 주택을 본 동숭동의 건축주가 찾아왔고,
평창동주택의 건축주를 만나고,
평창동주택은 연이어 다른 평창동주택으로 이어지고,
여러 건축주분들이 어렵게 찾은 모도건축에 크나큰 격려와 희망을 안겨주셨다.

개발업자의 하수인은 되기 싫다고 외치며 찾아온 건축주.
평생의 꿈인 주택을 함께 작업하고 싶다며 찾아온 건축주.
10년동안 여러번의 설계를 했지만 좋은 디자인을 만들고 싶어 찾아온 건축주.
내 집처럼 설계해 줄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며 찾아온 건축주.

다양한 이유들로 모도를 찾아주신 건추주를 마주할 때
모도건축은 과연 어떤 설계를 해 나가야 하는지 항상 고민하게 된다.

세계의 스카이라인을 만든다고 광고하는 어느 대기업과 달리.
건축주 개개인의 평생의 꿈을 공간으로 실현하는,
이 땅에 발을 딛고 서 있는 건축을 짓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 꿈이 실현된 공간은, 결국 따뜻한 건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여긴다.

세계의 스카이라인을 만드는 건축물보다
작은 건축이 아름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위대한 침묵영문제목 | Into Great Silence원제 | Die Große Stille 감독 | 필립 그로닝제작국가 | 프랑스,스위스,독일상영시간 | 162분장르 | 다큐멘터리개봉일 | 2009-12-03기사...
11/10/2012

위대한 침묵

영문제목 | Into Great Silence
원제 | Die Große Stille
감독 | 필립 그로닝
제작국가 | 프랑스,스위스,독일
상영시간 | 162분
장르 | 다큐멘터리
개봉일 | 2009-12-03

기사 보러가기
http://www.cine21.com/movie/info/movie_id/20835

빗방울이 수면에 떨어지는 소리가,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아주 크게 들릴 정도로 고요한 수도원.

그 침묵 속에서 저마다의 진리를 찾고 있을 것이다.

옛날에는
어느 한 건물이 웅변을 말하면,
다른 주위의 건물은 침묵을 지켰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어떠한가?
어떤 건물이나 죄다
큰 소리를 지르고 있다.
그러니 시끄러워서
그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이 아닌가?

이 글은 대학교 3학년 시절,
설계 과제의 결과물을 제출하면서 판넬에 적었던 아돌프 로스의 말이다.

설계 과제의 사이트가 신사동이었는데,
그 지역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압구정역에서 사이트까지 한참을 걸어갔던 기억이 어렴풋하다.

지금도 강남 한복판은 시끌벅적하지만
20년 전에도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침묵하는 건축물을 설계하겠다는 의도를 갖게 되었다.

요즈음은 공사를 진행하면서 건축주와 의견이 엇갈릴 때,
침묵하곤 한다.
내 의견을 고집하기보다는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설계하는 사람의 진심은, 건축물이 완성되고 나서야 보여지기 때문이다.

06/09/2012

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

매튜 배틀스 지음 | 강미경 옮김
넥서스BOOKS | 2004


도서관을 읽으면서 우리는 이내 하나의 뚜렷한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즉 대부분의 책들은 나쁘다는, 그것도 아주 많이 나쁘다는 사실이다.
그 가운데 무엇보다도 가장 나쁜 점은 도서관의 책들 대부분이 통상적이라는 것이다.
즉, 도서관의 책들 중 당대의 반박과 혼란을 완전히 뛰어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 붓고도 예외적인 책들, 다시 말해 범례를 깨는 책들을 찾기 힘든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책들이 문화사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어쩌면 평범해 보이는 책들이 우리가 애지중지하는 이른바 위대한 책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

[바벨의 도서관]이라는 단편소설에서 보르헤스는 우주를 도서관이라고 상상한다. (혹은 그 반대일지도 모른다.)
소설의 화자에 따르면 플라톤의 이데아처럼 기이할 정도로 동일한 형태를 유지하는 도서관은
"끝간 데 없이 이어진 육모꼴의 열람실로 이루어져 있다." 네 개의 벽에는 각각 다섯 개의 책꽂이가 세워져 있고,
나머지 두 개의 벽은 똑같이 생긴 방으로 연결된다.
화자는 "이곳을 지나면 끝없이 아래로 추락하다가 다시 까마득히 위로 치솟은 나선형 계단이 나온다."라고 설명한다......
어떤 질문에 대해서든 도서관은 딱 부러지는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도서관은 지금 살고 있거나 앞으로 살아갈 모든 이들의 삶을 예언해준다.
뿐만 아니라 우주의 기원과 활동을 설명하는 이론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하지만 신빙성이 의심스러운 설명들도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너무 많아서 진실과 거짓을 구별해낼 방법이 없다.
사서들은 무리를 이루어 돌아다니기도 하고 혼자 외롭게 배회하기도 한다.
개중에는 모든 책의 목록이 수록되어 있는 한 권의 책을 찾아 헤매 다니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인류의 수수께끼'를 풀어줄 단서를 찾아 나선 이들도 있다.
반면 이런 노력들을 신이라는 완벽한 건축가를 모방하려는 열등한 존재의 몸부림으로 치부하면서 책에 아무 가치도
두지 않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보르헤스의 화자는 도서관에 이르는 만능열쇠, 곧 삼라만상의 최종 이론을 발견했다고 믿는다.
그는"도서관은 끝없이 순환한다."라고 쓰고 있다.
그렇다면 영원한 여행자가 어는 방향에서든 도서관을 가로질러 갈 경우 수세기가 흐른 후에도
그는 똑같은 책들이 똑같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반복이 곧 질서다.)

Address

#3503 Hyundai41 Tower, 293 Mokdongdong-ro, Yangcheon-gu
Seoul
158-723

Opening Hours

Monday 09:00 - 18:00
Tuesday 09:00 - 18:00
Wednesday 09:00 - 18:00
Thursday 09:00 - 18:00
Friday 09:00 - 18:00

Telephone

02.3143.7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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